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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개

지역소개

▶ 지역소개
면적

567.92㎢, 인구 11만 7518명(2001)이다.

동경 125°57′∼동경 126°44′, 북위 36°10′∼북위 36°31′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간 연장거리 71㎞, 남북간 연장거리 42㎞이지만 서해의 도서를 제외하면 육지는 대략 남북으로 타원형을 이룬다.

 

북쪽으로 홍성군·태안군, 동쪽으로 청양군·부여군, 남쪽으로 서천군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114.9㎞의 해안선이 황해에 면한다.

 

유인도 15개도, 무인도 63개도의 총 78개의 도서가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는 장항선 철도와 국도 21호선이, 동서로는 국도 36호와 40호선이 각각 통과하여 서해안 교통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이다.

지형

차령산맥의 말단부가 황해와 만나는 곳으로 해안이면서 주변에 높은 산지를 이루는 해변산골을 형성한다.

북쪽으로 아차산·오서산, 동쪽으로 성태산·아미산·월명산·옥녀봉, 남쪽으로 장태봉이 솟아 있다.

차령산맥의 지맥인 성주산을 중심으로 남으로 주렴산, 동으로 아미산, 북으로 오서산이 각각 위치하며, 서해안으로 뻗어나간 구릉지와 해변에 접한 평야도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간석지에 농경지를 개발, 넓은 평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남도 최서단인 외연도와 황도까지 관할하는 넓은 바다를 포함한다면, 그 넓이가 충청남도의 내륙 넓이에 버금가는 광활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산·평야·바다가 잘 조화되어 물산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으로 선사시대부터의 인류 정착지로서 그 흔적이 도처에 남아 있다.

지질

크게 보아 변성암류와 퇴적암류, 그리고 이들을 관입한 산성 및 중성 맥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생대의 퇴적암층이 성주산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이 층에 석탄층이 발달되어 성주탄전을 형성한다.

교통관광

홍성군에서 서천군에 이르는 국도, 청양군에서 보령시에 이르는 국도, 부여군에서 보령시에 이르는 국도 등 3개 국도가 지난다.

이들 3개의 국도는 보령시에서 수렴되거나 관통하고 있다.

이밖에 3개의 지방도가 지나며, 시도(市道)도 10개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철도의 경우 1931년에 개통된 천안∼장항 간 장항선과 남포∼옥마 간 남포선 등이 있다.

 

대천항과 오천항에는 연안도서를 연결하는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원산도해수욕장·호도해수욕장 등이 있고, 관광농원으로 삼양관광농원·두룡관광농원·화현관광농원·대천관광농원 등이 있다.

 

섬으로는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낚시가 유명하고,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까지 썰물시 물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하루에 두 번씩 볼 수 있으며, 이때 갖가지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곳으로 장고도가 유명하다. 장고도와 함께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고대도가 있다.

 

이 밖에도 삽시도·외연도·원산도 등의 섬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산으로는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옥마산이 있다.

 

미산면의 성주사지, 남포면의 남포성곽·진서루, 주포면의 보령성곽·해산루, 오천면의 오천성곽·선림사, 청라면의 화암서원 등의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다.

 

최근에는 남포방조제·죽도·화장골계곡을 비롯해 석탄박물관·냉풍욕장·보령댐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재는 2001년 현재 국보 1점, 보물 3점, 사적 2점, 천연기념물 1점, 중요민속자료 3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10점과 기념물 4점, 유형문화재 9점, 무형문화재 1점, 민속자료 2점 등의 지방지정문화재 16점, 문화재자료 17점 등 모두 43점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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