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 서천군에 이르는 국도, 청양군에서 보령시에 이르는 국도, 부여군에서 보령시에 이르는 국도 등 3개 국도가 지난다.
이들 3개의 국도는 보령시에서 수렴되거나 관통하고 있다.
이밖에 3개의 지방도가 지나며, 시도(市道)도 10개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철도의 경우 1931년에 개통된 천안∼장항 간 장항선과 남포∼옥마 간 남포선 등이 있다.
대천항과 오천항에는 연안도서를 연결하는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원산도해수욕장·호도해수욕장 등이 있고, 관광농원으로 삼양관광농원·두룡관광농원·화현관광농원·대천관광농원 등이 있다.
섬으로는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낚시가 유명하고,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까지 썰물시 물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하루에 두 번씩 볼 수 있으며, 이때 갖가지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곳으로 장고도가 유명하다. 장고도와 함께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고대도가 있다.
이 밖에도 삽시도·외연도·원산도 등의 섬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
산으로는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옥마산이 있다.
미산면의 성주사지, 남포면의 남포성곽·진서루, 주포면의 보령성곽·해산루, 오천면의 오천성곽·선림사, 청라면의 화암서원 등의 문화유적이 분포해 있다.
최근에는 남포방조제·죽도·화장골계곡을 비롯해 석탄박물관·냉풍욕장·보령댐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재는 2001년 현재 국보 1점, 보물 3점, 사적 2점, 천연기념물 1점, 중요민속자료 3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10점과 기념물 4점, 유형문화재 9점, 무형문화재 1점, 민속자료 2점 등의 지방지정문화재 16점, 문화재자료 17점 등 모두 43점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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